- 유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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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이상 관람가 - 107분
- 드라마
광화문행 영화열차 2026 -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상영회 in 씨네큐브 상영작
수능 D-day 200일, 다들 입시에 몰두할 때, 사육장 담당 인혜는 오리에게 설교하기 바쁘다.
어느 날, 칼을 소지한 벌로 서희도 인혜와 함께 사육장을 청소한다.
둘은 버려진 평원을 발견하는데, 사육장 오리 희선이를 그곳에서 잃어버린다.
한편, 진학부장 김아테 선생은 학교도, 부모도, 본인도 포기한 4인방(인혜, 서희, 정애, 수민)을 모아 ‘수시 면접반’을 만든다.
대학교 면접 날, 인혜와 서희는 땡땡이 치고 희선이를 찾기 위해 평원으로 간다.
숲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점점 야생에 적응해간다.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고등학교 3학년 인혜와 서희, 정애, 수민은 ‘미래에 관한 생각’을 제출하라는 선생님의 숙제에 백지를 낸 네 명이다. 그렇다고 다른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인혜는 학교에서 마련한 귀퉁이 사육장에서 오리와 토끼, 닭을 돌보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하굣길에 산으로 이어지는 캠핑장을 발견한 인혜는 학교에서 철거를 결정하자 오리와 토끼, 닭 이주 계획을 세운다. 여기에 서희, 정애, 수민이 가세한다. 당연히 거기서 크고 작은 귀여운 사건들이 생겨나지만, 이 과정은 네 소녀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일이기도 하다. 여름에서 가을로 옮겨가는 계절이 장면 안으로 구석구석 스며들면서 영화를 보는 쪽과 자연 안에서 낙원을 함께 세워나가는 것만 같은 기쁨을 나눌 때 무언가 위로받는 기분에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정성일)
- 유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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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이상 관람가 - 1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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